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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3세대 피부 리프팅이라 불리는 ‘프로파운드’ 수요가 증가하는 이유

입력 : 2024-06-17 15:19:24 수정 : 2024-06-17 15: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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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조 유진성형외과 원장

3세대 리프팅이라 불리는 프로파운드 장비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는 나이대가 올라가면서 좀 더 효과가 좋은 리프팅 장비를 선호하게 되기 때문이다. 누구나 외모적으로 어려 보이고 싶어 하는 건 당연한 욕구이기에, 나이가 들어 주름이 늘어갈수록 이러한 욕구는 더 강해진다.

 

피부 리프팅 장비는 울쎄라나 써마지가 가장 보편적이다. 두 개의 장비 업계에서는 좋은 장비라고 입을 모은다. 여기에 더해 최근 들어서는 프로파운드의 사용 횟수가 늘고 있다.

 

프로파운드는 머리카락 굵기의 얇은 바늘들이 피부를 뚫고 들어가 피부 안 쪽에 열을 가해 피부를 수축시키고, 단백질 변성을 일으켜 콜레젠이 재생되도록 하는 원리다. 따라서 울쎄라나 써마지보다 효과가 크다. 

 

특히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지나면 콜라젠 재생 원리에 따라 효과가 더 커지고, 한 번 시술로 18개월에서 24개월까지 그 효과가 지속된다.

 

그럼에도 울쎄라나 써마지를 선호해왔던 이유는 프로파운드의 경우 아주 얇은 바늘이라고 해도 얼굴에 직접 찌르는 방식이기 때문에 비교적 붓기와 멍이 오래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프로파운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은 안면거상술 같은 일반적인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보니 시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고, 울쎄라와 써마지보다 붓기나 멍 자국이 오래 가긴 하지만 수술에 비해서는 훨씬 회복이 빠르고 비용대비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여러 가지 이유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에 대해 사회적으로 받아들이는 현상이 자연스러워졌고, 따라서 회복 기간 동안 이를 커버하는 것이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프로파운드라는 장비는 예전에는 너무 많이 부어서 오히려 꺼리던 추세였다”며 “지금도 붓기가 없어야 하는 경우에는 초음파를 쏘거나 고주파를 간접적으로 쏘는 방식의 울쎄라나 써마지 같은 장비를 권한다.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 이후로 프로파운드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고 있다. 이전에는 추석이나 설 같은 명절에 많이 쓰이던 장비였는데, 요즘은 굉장히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프로파운드의 경우 나이대가 있는 고객들의 경우 고려해 볼만하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지장을 거의 받지 않는 울쎄라나 써마지 역시 좋은 장비 라인이다. 다만, 연세가 있으신 분들의 경우 처짐이 더 크기 때문에 울쎄라나 써마지보다 프로파운드를 고려하는게 좋다.

 

또한 연세가 많지 않더라도 울쎄라 써마지를 계속해 왔는데 비용대비 효과가 조금 안되는 것 같다고 하면 프로파운드를 한 번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프로파운드의 경우 안면 리프팅 외에도 바디용 팁이 따로 존재해 지방 제거술로도 효과적이다.

 

프로파운드의 경우 셀룰라이트 같은 것도 FDA에 승인이 나 있다. 물론 사용하는 팁이 다르며, 바디용 팁은 바늘이 좀 더 깊게 들어간다.

 

셀룰라이트 같은데나 튼 살 같은 경우에도 프로파운드 장비를 쓴다. 최근 들어서는 목 밑에 지방이 너무 많이 있거나 앞 광대가 지방이 많이 모인 경우에 좀 깊은 바늘을 써서 지방을 깨주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바디용 프로파운드의 경우 피부 리프팅보다는 비용이 조금 더 나온다는 점은 참고해야 한다. 팁의 가격 차이는 크지 않으나, 지방제거술의 경우 시간이 좀 더 걸리기 때문이다.

 

강태조 유진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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