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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2033년 대구경북신공항에 국내 첫 SMR 건립

입력 : 2024-06-17 19:59:11 수정 : 2024-06-17 19: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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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17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시와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일대 부지 적합성, 경제성 등 타당성 조사 △사업화 노력과 SSNC 활용 탄소중립도시 조성 협력 △주민 수용성 제고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17일 대구시와 혁신형 SMR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준표 대구시장, 황주호 한수원 사장). 한수원 제공

SSNC(SMR Smart Net-zero City)는 스마트도시와 SMR을 결합한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 도시를 말한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혁신형 SMR 기본설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정부 연구개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표준설계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수원의 혁신형 SMR 사업화 전략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일대 저렴하고 청정한 에너지 공급을 통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대구시의 의지가 맞물려 추진된 것”이라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혁신형 SMR 활용을 원하는 지자체 및 에너지 다소비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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