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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예문화교류협회 · STARS그룹 공동 주최 ‘인도-코리아뮤직페스티벌(IKMF)’ 진행

입력 : 2024-06-19 11:12:13 수정 : 2024-06-19 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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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예문화교류협회(이사장 박희수)와 STARS그룹(대표이사 권태형)이 공동으로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와 LG전자 인도법인이 후원하는 한류문화 경연대회 ‘인도-코리아 뮤직페스티벌(IKMF)’이 인도 노이다(NOIDA) 국제무역엑스포센터(ITEXPO)에서 진행됐다.

 

‘인도-코리아 뮤직페스티벌(IKMF)’은 6월 14일부터 3일간 100여개의 한국 및 인도의 기업전시회를 시작으로 마지막 16일에 ‘인도대학가요제’ 본선이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송진화 인도총영사, 박승룡 한국콘텐츠진흥원 인도센터장, 재일본한상총연합회장 등 한국귀빈과 인도 방송통신위원장, 검찰국장 등 인도정부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30명의 본선 참가자들의 노래, 케이팝커버댄스, 그룹사운드 등 열띤 노래와 춤의 경연이 펼쳐졌다.

 

특히, 5월 초부터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인도대학가요제’ 본선 진출자 30명 참가자들의 본선 경연과정은 인도와 한국 방송에 중계가 되었고 최종 우승자들은 올해 말까지 한국에서 특별공연을 가질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알려졌고 본선행사에서는 화장품 및 헤어쇼, K-POP 커버댄스, 패션쇼, 대경대학교 태권도시범단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선보여 한국-인도간 문화교류행사를 통해 최초로 인도와 한국간에 문화, 스포츠, 상품, 음식 등의 교류의 장이 열려 향후 지속적으로 행사가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도 현지에서는 인도 정부와 경제계 및 언론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일 행사 개최에 대한 뉴스와 한국 주최사에 대한 인터뷰를 이어 나가고 있으며 본 행사는 인도방송국에서 중계해서 내보낼 예정으로 알려져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도와 한국 간에 발리우드 영화와 한류 콘텐츠가 만나는 새로운 문화교류의 장을 열어갈 역사적인 인도 최초의 행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15년 전부터 인도시장에 진출하여 다양한 문화교류사업을 펼치고 있는 ‘세계도예문화교류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한토익(HANTOIC)’ 사업은 인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에 한류와 더불어 한글에 대한 인기와 관심이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올라갔지만, 한국어 교육기관 및 시험 기회는 턱없이 부족하고 한국 기업들이 해외 인재 발굴 시 겪는 실용 한국어에 대한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시작됐다. 본 사업은 총 5단계로 구성돼 3개월에 1회로 진행할 예정이며 국제의사소통을 위한 한국어 능력시험으로 알려졌고 인도시장에 한류문화산업을 중심으로 한글을 세계화시키고 전파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는 중국을 넘어선 세계 1위의 15억명의 인구와 평균 연령 29세의 ‘젊은대국’으로 7~10%의 높은 경제성장율을 통해 뉴욕, 런던에 이어 뭄바이가 세계 3위 억만장자도시(92명)로 선정되어 중국을 따돌리고 세계적인 고도성장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도에서는 한류가 동북부 지역에 국한해서 유행하다가 코로나19를 계기로 유튜브, 넷플릭스 등을 통해 K-pop, K-드라마가 인도 전역을 강타하면서 최근 K-콘텐트에 대한 인기는 한국어 배우기 열풍, K푸드와 K뷰티에 관심으로 급속도로 번지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에서 한류열풍은 현재 1,500만명 정도로 추산하며 K-콘텐트에 드러난 한국인들의 행동, 취향, 매너 등은 인도문화와 놀랍도록 유사하다는 이유로 10대와 MZ세대가 한류를 거부감 없이 흡수하고 있으며 이들은 Eonnie(언니), Oppa(오빠), Daebak(대박), Kamsahamnida(감사합니다), Annyounghaseyo(안녕하세요), Saranghae(사랑해) 등을 힌디어나 영어 속어만큼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으며 점점 커지는 인도의 한국 사랑만큼 글로벌 인기를 누리는 K-pop 스타의 대형 콘서트는 인도에서 열린 적이 없을 정도로 한국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한국이 그동안 문화를 통해 인도에 파고들었다면, 이제는 한국 연예인들의 인도 방문, 인도 배우의 K-드라마 출연, 인도인 한국 전문가를 고용할 연구 기관 설립 등 '교류' 영역을 활성화해야 할 것으로 기대된다.

 

STARS그룹은 ‘세계도예문화교류협회’와 공동으로 한류·문화·콘텐츠·한글·태권도 등 다양한 분야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력식(MOU)을 가졌고, ‘인도-코리아 뮤직페스티벌(IKMF)’ 행사와 ‘한토익’ 사업을 공동으로 주최하고 후원하고 인도현지를 방문하여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인도 정부와 방송국 간의 교류와 한국 및 인도의 참가기업들과 교류를 통해 인도의 문화산업과 경제교류에 향후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STARS그룹 관계자는 “이러한 지난 10년간의 중국시장 진출을 통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세계도예문화교류협회‘와 공동으로 높은 경제성장율과 인구 15억명 중에 평균연령 29세의 젊고 성장잠재력을 가진 인도시장을 공략하고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한국의 문화콘텐츠산업이 한국제품과 상품, 음식, 뷰티, 태권도, 한글 등 한류열풍으로 이어져 한국과 인도 간에 기술교류와 시장교류가 양국 간에 다양한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도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한류를 통한 문화와 경제교류의 장을 통해 향후 케이팝, 태권도, 한글 등 한국문화를 인도에 전파하는데 교두보가 마련하고 인도한류(I-pop)의 시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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