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9일 경북 경주에 있는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에서 노․사․정 간담회를 갖고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성돈 이사장을 비롯 정기룡 노조위원장, 한종견 분회장, 김진하 포항고용노동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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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서는 지난해 7월 열린 노·사·정 공동선언 이후 1년간의 노사정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이어 올해는 노·사·정 소통 채널 정기 운영 및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컨설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안전점검을 통해 운영 중인 1단계 동굴처분시설과 2단계 표층처분시설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이행 실태와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또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한편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산업재해 예방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조성돈 이사장은 "안전한 일터 조성을 기반으로 상호신뢰하는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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