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등 국내외 간척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사진) 관람객이 개관 10개월여 만에 13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간척과 관련한 놀이·교육·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하고 유치원부터 각급 학교 학생들, 성인 등 방문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간척 관련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 게 주효했다.
20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을 지난해 8월에 개관한 이후 이날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이 13만8000명을 넘어섰다. 유아부터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해양풍습 스토리’ 등 맞춤형 상시 프로그램과 인근에 자리한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새만금 메타버스체험관 등을 연계한 체감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 300여개교 학생들을 불러 모았다.
새만금간척박물관은 박물관 개관 1주년을 맞는 8월부터 특별전과 기획전을 잇달아 연다.
부안=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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