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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회 연속 美 환율관찰대상국 제외…일본은 다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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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6-22 07:08:45 수정 : 2024-06-22 07: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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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회 연속 미국 재무부가 지정하는 환율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됐다.

 

미 재무부는 20일(현지시간)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등 7개 국가를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2024년 상반기 환율 보고서’를 발표했다.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 보고서 캡처

한국은 2016년부터 7년간 환율관찰대상국에 올랐다가 지난해 11월 환율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됐다. 이번에도 2회 연속 명단에서 빠졌다. 반면 일본은 지난해 명단에 제외됐으나 올해 다시 지정됐다.

 

재무부는 보고서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무역 상대국들이 미국 노동자들에 대해 부당하게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통화 가치를 조작하려는 시도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을 들어 “외환 개입을 공표하지 않는 점과, 환율 정책의 주요 특징을 둘러싼 광범위한 투명성 결여로 인해 중국은 주요 경제국 중에서 ‘이탈자’가 됐다”며 “재무부의 면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자국과 교육 규모가 큰 상위 20개국의 거시정책과 환율정책을 평가해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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