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지난 24일 하장면 어리·판문리 일원에서 ‘하장선도산림경영단지·두타산 산나물축제 연계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상수 삼척시장과 산림조합, 선도운영협의회, 산나물축제위원회, 마을협동조합 등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하장선도산림경영단지와 산나물축제 연계방안 등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하장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은 2015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국비를 포함해 140억원을 투입해 하장면 용연리, 어리, 판문리 일원 2010㏊, 633여개 필지에 지속 가능한 대단위 목재 생산림을 조성, 산림자원 순환경제 실현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 시장은 “하장선도산림경영단지와 두타산 산나물축제를 연계해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활용한다면 청정자연 중심지인 삼척 임산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10일부터 3일간 하장 번천리 일원 ‘백두대간 청정임산물 복합체험센터’에서 ‘삼척하장 두타산 산나물 축제’를 열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삼척=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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