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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이 들여온 파이브가이즈, 전 지점 ‘글로벌 톱10’ 진입

입력 : 2024-06-25 18:10:00 수정 : 2024-06-25 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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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5호점 등 지방 확대…배달서비스 시범 도입
에프지코리아 제공

 

수제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는 지난해 6월 서울에 첫 매장을 연 지 1년 만에 국내 4개 점포 모두 글로벌 매출 ‘톱10’에 올랐다. 파이브가이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미국에서 들여왔다.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가 현재 운영 중인 서울 강남·여의도·강남고속버스터미널·서울역 등 4개 지점이 모두 ‘글로벌 톱10 매장’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론칭 초기를 제외하고는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산 신선 감자로 만든 감자튀김과 무료 땅콩 서비스 등이 국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5가지 무료 토핑을 활용해 ‘나만의 버거’를 만들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파이브가이즈는 강원 평창군 등 전국 산지에서 곧장 수확한 감자를 공급받아 매장에서 직접 손질 후 조리하고 있다. 에프지코리아는 미국 파이브가이즈 오리지널과 동일한 품질의 감자를 제공하기 위해 론칭 전 국내 감자 산지 곳곳을 돌며 많은 공을 들였다.

 

파이브가이즈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맛을 선보이기 위해 9월 경기 분당 판교에 신규 매장(5호점)을 낸다. 서울 외 첫 진출 지역으로, 판교를 시작으로 지방 점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 편의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도 도입한다. 내달 최대 20만 원까지 충전 가능한 선불형 기프트 카드를 출시한다. 기프트 카드는 내달 1일부터 서울역점에서 우선 출시되며 전 매장에서 동시 사용이 가능하다.

 

쿠팡이츠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도 도입한다. 올해 하반기(7~12월) 강남점에서 시범 운영 후 서비스 지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는 “지난 1년의 성과는 모두 고객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높은 품질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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