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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정청래 완장 찼냐? 일제 형사보다 더해…아주 저질 코미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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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6-27 07:46:54 수정 : 2024-06-27 07: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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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저질 코미디 공연장으로 만들어 버렸다며 맹비난했다.

 

19대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지낸 이 전 의원은 26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전날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국민의힘 간사로 내정된 유상범 의원과 "성함이 뭐냐", "그러는 위원장 성함은", "국회법 공부 좀 하고 오라", "공부는 내가 더 잘했다"고 설전을 벌인 일에 대해 "진짜 아주 저질 코미디를 보는 것 같았다"고 지적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4차 전체회의에서 정청래 위원장에게 의사일정 진행 관련 항의를 하고 있다. 뉴스1

이어 "국민들이 '저 사람들이 국민의 삶, 일상생활의 곤란한 궁금한 점을 해결해 줄까, 나아지게 해 줄까'라고 믿겠느냐"고 너무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정청래 의원은 법사위원장으로 법사위 전체 의원들을 존중하면서 회의가 잘되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는데 완전히 완장 찬 사람이더라"며 "일제시대 때 형사도 그러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불편해했다.

 

즉 "법사위원장 자리가 온갖 권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착각, 군림하고 있다"는 것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가 하는 걸 보고 정청래 법사위원장도 그렇게 하고 싶었는지 모르겠지만 법사위원장을 지낸 선임자로서 부끄럽다"고 고개 숙였다.

 

"위원장이라면 회의 진행이 잘되도록 해야 하고 국민의힘 간사 선임 절차가 안 됐으면 선임 절차를 밟고 위원들을 소개하고 덕담도 하고 이렇게 진행해야 했다"고 지적한 이 전 의원은 "방송 3법을 통과시키려고 (간사 선임 절차를 밟지 않았다) 그게 그렇게 급하냐"며 정 위원장 속이 뻔히 보인다고 혀를 찼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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