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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불가리아 현지서 ‘현대건설 원전 로드쇼 2024’ 개최

입력 : 2024-06-27 10:22:59 수정 : 2024-06-27 10: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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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불가리아 현지에서 ‘현대건설 원전 로드쇼 2024’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5∼26일(현지시간) 열린 이번 행사는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신규 건설공사의 성공적 수주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현대건설은 원전 분야 시공역량을 홍보하고, 현지 원자력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왼쪽)과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불가리아 대통령궁에서 면담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25일 열린 본행사에는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을 비롯한 양국의 정부 주요 관계자와 현지 원전 및 건설업계, 연구기관, 언론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환영사에서 “불가리아 국민의 소중한 에너지 공급원인 코즐로두이 원전의 가장 훌륭한 파트너사가 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불가리아 건설협회, 현지 종합건설기업 GBS와 각각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로드쇼 기간 윤 사장은 불가리아 대통령궁에서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을 비롯해 불가리아 제1, 2당 총재와 각각 면담하는 등 코즐로두이 원전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 기반을 다졌다.

 

라데프 대통령은 회담 자리에서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수많은 성과를 보여준 현대건설과 대형 원전은 물론 차세대 원전을 포함한 원자력 밸류 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하고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수력 및 에너지저장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즐로두이 원전 신규 건설공사는 불가리아 수도인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약 200㎞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에 대형 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지난 2월 입찰자격심사를 단독으로 통과했으며 계약 이행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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