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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한국 뷰티 브랜드 글로벌 진출 위한 '프로젝트 K-뷰티 고 빅' 발표

입력 : 2024-06-27 11:16:40 수정 : 2024-06-27 11: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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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한국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K-뷰티 고 빅(Project K-Beauty Go Big)’을 발표했다.

 

다양한 규모의 한국 뷰티 브랜드가 급증하는 글로벌 뷰티 제품 수요를 용이하게 하는 ‘프로젝트 K-뷰티 고 빅’은 제품 개발부터 인센티브 리소스, 운영 교육 및 세미나, 아마존의 외부 서비스 사업자(이하 SPN) 협업 및 제품 출시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한국 뷰티 브랜드들이 온라인 수출 역량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 K-뷰티 고 빅’ 론칭은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한국 셀러들의 글로벌 시장 성공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아마존 미국 스토어에서 발생한 K-뷰티 셀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뷰티 브랜드가 세계 무대에서 빛을 발하는 데에 필요한 지원과 리소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15년부터 한국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 온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국내 제품의 글로벌 수출을 위한 주요 채널로 자리 잡았다. ‘프로젝트 K-뷰티 고 빅’은 한국 뷰티 브랜드가 아마존의 리소스와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섯 가지 주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제품 개발에 대한 셀러들의 수요 증가에 따라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K-뷰티 셀러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제조업체와의 협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품 기획부터 제조, 패키징, 브랜딩 및 각 셀러의 물류창고로 배송까지 필요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여 전 판매 여정에 걸쳐 셀러를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셀러들이 초기 이커머스 수출의 장벽을 극복하고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과 리소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뷰티 관련 협회와 협력해 3만 명 이상의 뷰티 업계 회원을 대상으로 이커머스를 통한 뷰티 제품 수출에 대해 알려나간다. 셀러를 위한 아마존 내 판매 교육, 세미나 진행 및 글로벌 비즈니스에 필요한 역량 강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포함한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셀러들이 수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제품 개발 및 마케팅에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SPN 리소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아마존에서 K-뷰티 셀러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신규 브랜드 전담 계정 관리자를 배정하여 비즈니스 최적화 서비스를 지원하고 글로벌 운영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역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아마존은 한국에서 선보이는 첫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통해 아마존 광고의 도움으로 글로벌로 확장한 성공적인 K-브랜드의 여정을 공개한다. 지난해 아마존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판매 성장을 이룬 K-뷰티 셀러 ‘위시컴퍼니’를 첫 번째 에피소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K-뷰티 셀러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아마존에서 눈에 띄게 성장했다. 지난 일년 간 한국 뷰티 셀러의 총 판매량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75% 이상, 미국 스토어에서는 더 큰 성장을 이루었다. 또한, 올해 초 진행된 아마존 봄맞이 빅세일 기간 한국 셀러의 K-뷰티 제품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200% 이상 증가하였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한국의 대형 K-뷰티 브랜드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수출도 뷰티를 핵심 동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많은 국내 중소기업 뷰티 브랜드가 아마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2025년에도 아마존과의 협력을 강화해 뷰티 수출 성장의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글로벌성장이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현재 전자상거래 수출 시장 진출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쇼핑몰 입점, 마케팅, 물류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약 1,000개사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아마존에서 성공적인 온라인 수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보습제, 페이셜 세럼 등 스킨케어 카테고리의 K-뷰티 제품은 클렌징 및 선크림 카테고리와 더불어 미국 소비자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러한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 뷰티 디바이스 제조업체 역시 강력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대한화장품협회(KCA) 연재호 부회장은 “이번 신규 프로젝트는 한국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KCA는 한국 뷰티 브랜드가 필요한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아마존과 함께 교육 과정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전반적인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마존은 한국 셀러들에게 손쉬운 온보딩 툴, 물류 솔루션, 운영 및 프로모션 기능뿐만 아니라, 매출 향상 및 글로벌 브랜드 구축을 위한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종범 기자 jongbe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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