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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경찰청 차장, 세계경찰청장회의 참석…초국경 범죄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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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6-28 10:21:32 수정 : 2024-06-28 10: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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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경찰청 차장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4회 유엔 경찰청장 회의’(UNCOPS)에 참석했다.

 

김 차장은 회의에서 이날 본 회의 연설에서 “대한민국 경찰은 그간 초국경 범죄 대응 및 유엔 평화유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도입해 범죄·사고의 효과적인 예방과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환 경찰청 차장. 경찰대 제공

이어 “사이버 공간에서의 보안, 마약·사기 등 초국경 범죄 해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찰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유엔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구체적 협력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UNCOPS는 2년마다 개최되는 치안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올해는 120여개국의 경찰청장이 참석해 유엔의 △평화와 분쟁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방식 △분쟁·폭력의 방지와 평화유지 △평화유지 활동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차장은 이번 출장에서 미국 법집행기관 고위급과도 회담을 개최해 치안 현안 및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24일 쉘비 스미스윌슨 국제마약법집행국 수석 부국장과의 회담에서는 양 기관 공적개발원조사업(ODA) 사업 공동진행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마약 등 초국경범죄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의논했다.

 

다음날에는 칼로스 매터스 외교안보국장을 만나 주한 미국대사관 경비 및 미 주요 인사 경호 등 협력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이날부터 28일까지는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 평화유지부(UNDPO)를 차례로 방문, 유엔 고위급들과 회담을 진행해 한국 경찰의 유엔 활동 기여를 위해 추진한 주요 정책 및 협력사업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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