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프랑스 총선, 극우 33% 득표 1위…좌파 28%·범여권 20%

입력 : 2024-07-01 14:21:26 수정 : 2024-07-01 14:52:4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프랑스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치러진 조기 총선 1차 투표에서 극우정당인 국민연합(RN)이 33.1%의 득표율로 압승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선거 다음 날인 1일 오전 이같은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프랑스 북부 에냉보몽에서 극우 성향 국민연합(RN) 지지자들이 총선 1차 투표 결과를 보고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내무부 발표에 따르면 좌파 연합체 신민중전선(NFP)은 28%를 득표해 2위를 기록했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 르네상스를 비롯한 범여권(앙상블)은 20%를 득표해 3위로 참패했다. 공화당은 6.7%를 득표했다.

 

1차 투표 참여율은 66.7%였다. 이는 지난 2022년 총선에서의 1차 투표율 47.5%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 지은 후보들은 총 76명이다.

 

정당별로는 RN 39명, NFP 32명, 앙상블 2명 등이다.

 

총선 1차 투표에서 당선되려면 지역구 등록 유권자의 25% 이상, 당일 총투표수의 50% 이상을 얻어야 한다.

 

2022년 총선에서 이 기준을 넘겨 1차에서 당선된 이는 5명에 불과했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채연 '깜찍하게'
  • 이채연 '깜찍하게'
  • 나띠 ‘청순&섹시’
  • 김하늘 '반가운 손인사'
  • 스테이씨 수민 '하트 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