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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회·정부 간 소통 강화할 정무장관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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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7-01 14:26:54 수정 : 2024-07-01 15: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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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정무장관직을 신설해 정부와 국회 간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정무장관직을 신설해 국회와 정부와의 실효적이고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또 “앞으로 주요 정책 현안과 국정 현안들에 대해 위원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충분히 설명드리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을 추진 중인 정부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정무장관직 신설 내용을 함께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정부조직 개편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먼저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에 관해 설명한 뒤 “민생 및 주요 개혁과제 관련 이해관계 갈등 조정, 국회·정부 간 원활한 소통 등 정무기능 강화를 위해 정무장관을 신설하고자 한다”며 “정부는 동 내용을 반영한 정부조직법 및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을 7월 중에 발의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구전략기획부 신설과 관련해서는 정 실장은 “최근 대통령께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정부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해 총력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며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입법과 예산 논의 과정에서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범국가적으로 이 문제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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