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01 21:35:18 수정 : 2024-07-01 21: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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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난옥씨 별세, 유상옥(농업회사법인 로보팜 대표)·강숙·충열씨 모친상, 유수빈씨(경향신문 편집부 기자) 조모상=6월30일 포항국화원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5시 (054)272-4444
▲이노천씨 별세, 박수자씨 남편상, 이동우(김해대청고등학교 교감)·동일(법무법인 에너지 대표변호사)·지현씨 부친상, 박타준씨(㈜와이솔 상무) 장인상, 전지혜씨(진주 문산중학교 교사) 시부상, 이준명·다경씨 조부상, 박세연·정혁씨 외조부상=1일 오전 8시52분 마산의료원 발인 3일 오전 6시40분 (055)24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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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만난세상] “우리가 전문인력인가요” “기사가 나가서 제가 얻는 게 뭔데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가장 무력해지는 순간은 이 질문을 들을 때다. 당신이 경험한 부조리를 알리겠다고, 단번에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더라도 개선의 단초가 될 수는 있다는 식의 답변은, 당장의 이득을 묻는 이들 앞에선 힘을 잃는다. 그들이 원하는 답은 “당신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겠다”인 걸 알지만, 책임질 수 없어 내뱉 ![[세계와우리] 북핵과 북 인권문제는 동전의 양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4/03/21/128/2024032151985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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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우리] 북핵과 북 인권문제는 동전의 양면 북한 하면 핵과 미사일이 먼저 떠오른다. 김정은 정권은 핵 포기 의사가 전혀 없는 가운데 핵과 미사일 고도화를 계속 추진하면서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기만전술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사일 실험 도발과 더불어 러시아와 ‘유사 핵 동맹’에 준하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어 한국은 물론 전 세계를 위협하고, 고농축 우라늄 공장 시설을 공개하는 등 ![[조경란의얇은소설] 완벽한 오렌지 한 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4/08/22/128/202408225208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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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란의얇은소설] 완벽한 오렌지 한 알 로런 그로프 ‘살바도르’(‘플로리다’에 수록, 정연희 옮김, 문학동네) 삼십 대 후반의 헬레나는 일 년에 한 번, 한 달씩 원하는 곳에 가서 지낼 수 있다. 이번에는 여름이 이글거리는 브라질의 살바도르(사우바도르)에 왔는데 천장이 높고 창문이 큰 숙소를 빌렸다. 아침에 잠옷 차림으로 발코니에 나갔다가 건너편 식료품점 주인이 자신을 올려다보는 것을 보곤 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