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력환경공단-예금보험공사 'ESG 경영' 실천

시설 아동 대상 '경주 역사·문화·에너지 체험 활동' 시행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27일~28일 양일간 사회복지법인 송죽원 원아를 대상으로 '경주 역사·문화·에너지 체험 활동'을 마련해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공단과 예보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사회공헌 사업이다.

사회복지법인 송죽원 원아들이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홍보관인 코라디움을 견학하고 있다. 공단 제공

사회적약자인 시설아동들은 경주의 대표 유적지인 대릉원과 첨성대, 천마총 등을 문화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며 역사를 배웠다.

이어 공단 홍보관인 코라디움과 중저준위사업본부 등을 견학하고, 봉길리 해수욕장에서 체험활동도 가졌다.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비롯한 기초적인 금융교육도 받았다.

앞서 공단과 예보는 지난 6월 3일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역할(ESG)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험활동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경주지역의 아동복지시설과 자립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경주=이영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