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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신내림은 아니지만 미래는 본다?…“홍현희 자식 하나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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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7-01 18:32:25 수정 : 2024-07-01 18: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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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철(55)이 ‘신내림을 받았다’는 소문을 부인하면서도 방송인 안정환과 코미디언 홍현희에 대한 분석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MBN ‘가보자GO’ 캡처

 

박철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2에 출연해 “방송에서 처음 말하는데 나한테 이 나라에서 신내림을 준 사람이 있으면 나와보라”며 “신내림을 준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자신이 신림을 받고 무속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반박한 것.

 

앞서 박철은 지난해 12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속인을 찾아 천신제를 지내고 재수굿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박철은 “(방송에서) 굿을 한 건데 그냥 한 거지 신내림 굿은 아니다”며 “불교 방송에 나가면 스님이냐. 무당 방송에 나가면 무당인 거냐. 그냥 나에 대해서 경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정정 인터뷰를 안 하고 싶다”며 “대중에게 불리는 대로 살아가는 게 배우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나만 나대로 살아가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관상이나 수상을 오랫동안 공부했었다. 원래 영적인 것에 관심이 많다. 항상 내면에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MBN ‘가보자GO’ 캡처

 

‘가보자GO’ 시즌2를 통해 무려 10년 만에 TV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 박철에게 안정환과 홍현희는 “편하게 불러달라”면서 “저희에게는 정말 스타였다”고 말했다. 이날 박철은 안정환의 손금을 보며 “정말 손도 너무 좋다. 정력이 좋다”고 감탄했다.

 

안정환이 “운동을 했으니까”라며 당황하자 박철은 “대단하다. 원래 형사를 했어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꺼내놨다. 이에 안정환은 “‘용감한 형사들’, ‘시골경찰’이라는 프로그램을 하긴 했었다. 경찰 쪽 프로그램이 많이 들어왔었다”고 말했다.

 

이어 홍현희의 손금을 본 박철. ‘결혼했냐’고 묻자 홍현희는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다”고 답했다. 박철은 “전혀 TV를 보고 있지 않아서 소식을 모른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후 세 사람은 신당동 떡볶이집으로 이동했다. 홍현희 손금 분석을 이어간 박철은 “오른손은 후천운 왼손은 선천운이다”면서 “10대 때까지 정말 힘들게 왔다. 대감집 마님처럼, 정말 성격이 보통이 아니다”라고 평했다.

 

MBN ‘가보자GO’ 캡처

 

또 ‘초혼이냐’고 물으며 “연애를 못했을 줄 알았는데 했네?”라고 했고, 이에 홍현희는 “얼굴 보고 판단하신 것 아니냐”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36살에 결혼했다는 홍현희에게 박철은 “잘했다. 결혼을 일찍 했으면 남편은 집에 드러누워만 있고, 남편을 다 먹여 살렸어야 했다. 늦게 하길 잘했다”고 칭찬했다.

 

홍현희의 자식운에 대해서는 “자식은 하나다. 보인 것은 한 명이다”라고 했다. 곧이어 그는 “돈도 많이 번다. 100억 이상은 벌 것이다”라고 말해 홍현희를 웃게 만들었다.

 

박철은 1991년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 청춘스타로 활약했다. 1996년 배우 옥소리와 결혼했다가 2007년 파경을 맞았는데, 이 과정에서 이혼 소송의 이유가 옥소리의 간통이었음이 드러났다. 이후 방송에서 모습을 감췄던 박철은 2013년 한국계 미국인과 재혼했다가 이혼했음이 알려지기도 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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