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2024 유엔참전용사 후손 교류 캠프에서 참가자들이 출정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09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5회를 맞는 유엔참전용사 후손 교류캠프는 국내외 대학교에 재학 중인 참전용사의 후손과 대학생 등 19개국 148명이 참여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발대식을 비롯해 전쟁기념관, 유엔기념공연 등 참전 관련 시설 방문, 명사와의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 비무장지대(DMZ) 안보 견학, 기억의 숲 & 자전거 동맹로드 조성 등으로 구성되며, 서울과 부산 등에서 문화체험과 조별 임무 수행도 진행된다.
강정애 장관은 "대한민국과 유엔참전국 후손들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유엔 참전의 역사를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 계승 할 수 있도록 보훈을 통한 교유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최상수 기자 kilro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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