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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영종·청라 명소화 속도… 제1회 추경 501억원

입력 : 2024-07-02 15:27:48 수정 : 2024-07-02 15: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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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영종·청라 명소화가 한층 속도를 낸다. 인천경제청은 본예산 1조4753억원에서 501억원이 늘어난 1조5254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경제자유구역사업 특별회계 역대 최대 규모다.

G타워 전경.

재원은 송도 11-2공구 전기공급설비용지 매각 수입 209억원, 청라국제도시 초과이익 재투자 210억원 등으로 마련됐다. 내달 준공을 앞둔 송도 6·8공구 도시기반시설 유지관리비 5억3000만원 증액, 달빛축제공원역∼랜드마크 6호 근린공원 임시보행로 4억원,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안전펜스 설치 4억원 등이 들어간다.

 

지난해 추진한 송도달빛축제공원 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라 파크골프장 확충 30억원, RC스포츠 경기장 조성 15억원도 투입한다. 영종에는 씨사이드파크 경관식재(5억원)와 하늘문화센터 운영비(4억원)를 반영해 시민 만족도를 높인다.

 

지난해 15만명의 발길이 이어진 IFEZ 홍보관은 노후화를 정비하고, 동시에 미디어큐브룸 같은 풍성한 콘텐츠로 채운다. 글로벌캠퍼스 일원은 청년들이 머물며 즐기는 문화거리로 거듭난다. 내년 말 제3연륙교 개통 시기에 맞춰 개장하는 영종 씨사이드파크 체험관광시설을 차질 없이 준비한다.

 

2040년을 준비하며 밝은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지속가능 비전전략 수립 용역에도 나선다. 11공구 일원 첨단산업클러스터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을 수립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최상의 정주 여건과 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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