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58)이 방송 최초로 아내를 공개한다.
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이승철이 아내를 위해 열혈 외조에 나서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승철은 아내가 준비해 놓은 '맞춤 양복'을 입어본 뒤 곧장 강화도로 떠난다. 바로 이날이 아내가 야심차게 준비한 갤러리 개관식이라 이를 돕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간 것이다.
강화도 갤러리에 도착한 이승철은 곧장 각종 음향을 체크한다. 이어 아내의 손님들을 살갑게 맞는다. 나아가, 호스트인 아내를 옆에서 든든하게 챙긴다.
'신랑수업'에 처음 등장하는 이승철의 아내를 본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은 "와우, 할리우드 배우 같으시다"며 감탄했다. 배우 이다해 역시 "포스가 있으시다"면서 눈을 떼지 못한다.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이승철은 본격적인 개관식 행사가 시작되자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열창해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이승철의 열혈 외조를 본 개그우먼 심진화와 그룹 'god' 멤버 데니안 등은 "외조 끝판왕이시다", "최고의 남편, 아빠임을 느꼈다"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승철은 1995년 배우 강문영(58)과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2살 연상의 사업가와 2007년 재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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