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하나원 개원 25주년, 탈북민 초청 행사

입력 : 2024-07-03 14:05:28 수정 : 2024-07-03 14:05:2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통일부가 1999년 하나원 개원 25년을 맞아 탈북민 초청 행사를 연다.

 

통일부는 3일 “‘북한이탈주민의 날’(7.14) 제정 및 하나원 개원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8일 경기 안성 하나원에서 탈북민 초청행사 ‘소풍’을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약 3만명 탈북민이 하나원을 거쳐 우리 사회에 정착했다”며 “탈북민의 국내 정착기간이 길어지면서 고령·질병 등으로 힘들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는 고령, 질병 등 우리사회의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탈북민 121명을 초청했고, 이들의 참석을 30개 탈북민 자원봉사단체·지역소모임이 지원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향수’, ‘추억’, ‘위로’를 테마로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 사회에서 어려운 삶을 살아가시는 분들에게 어린 시절 소풍의 추억을 다시 선물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고향 음식을 함께 나누며 ‘향수’를 느끼고, 마음의 고향 하나원을 둘러보며 ‘추억’을 더듬어 보고, 북한 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하며 ‘위로’를 받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QWER 쵸단 '사랑스러워'
  • QWER 쵸단 '사랑스러워'
  • 피프티피프티 키나 '청순&섹시'
  • 박신혜 '미소 천사'
  • 이세영 '청순미 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