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주요 인사가 지난 2일 대통령실과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민주평통)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방문단은 대구 소재 4개 산업단지를 관리하는 조광호 시티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과 한규상 유통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기업인 대표와 아이엠뱅크 지점장, 박병우 단장(세계일보 조사위원 대구시협의회장, 전 대구검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43명이다.
대구·경북 지역의 산업계, 경제계, 금융계를 포함한 주요 인사들은 대통령실 방문으로 일정을 시작해 민주평통 사무처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경북도지사를 포함 민선 6선의 단체장을 역임한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회담을 진행하고 지역의 발전에 대해 토의를 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전광삼 시민사회수석을 만났다. 방문단은 예정된 시간 30분을 넘겨 1시간여 동안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건의했다.
이날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대구·경북의 통합문제와 통합신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대한민국 제2의 도시를 위한 대구경북의 발걸음을 응원했다. 이에 박병우 방문단장은 지역을 위한 발걸음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화답하였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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