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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의리 찾다 뒤통수…돈 빌려간 연예인들, 10년째 안 갚아”

입력 : 2024-07-03 17:45:10 수정 : 2024-07-03 17: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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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갈무리

 

가수 박상민(60)이 동료 연예인들에게 빌려준 돈을 받지 못했다고 하소연했다.

 

지난 1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말미 송출된 다음 주 예고편에 가수 박상민이 등장했다.

 

예고편 속 박상민은 “나는 의리 때문에 왔다면서”며 여러 연예인들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토로했다.

 

다들 ‘전기가 끊겼다’, ‘지갑을 잃어버렸다’, ‘외국에 귀국하는데 집에 갈 여비가 없다’고 핑계를 댄다는 것.

 

그러면서 박상민은 “몇 백에서 몇 천까지 빌려줬는데, 10년이 지나도 갚지 않는다”며 억울해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오늘 돈 받으러 오신 거냐”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갈무리

 

박상민은 지난 1월 출연한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에서도 같은 고민을 토로한 바 있다.

 

박준형이 “눈물도 많고 마음도 여린 형이다. 연예계에 도와달라고 해서 안 도와준 적이 없다”고 말하자 그는“돈 빌려갔는데 안 갚는 사람들이 많다. 너희 돈 좀 갚아라. 250, 300, 1억”이라며 한 맺힌 모습을 보였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진한 감성으로 사랑 받은 박상민은 1993년 데, ‘해바라기’, ‘하나의 사랑’, ‘내가 사는 이유’, ‘너에게로 가는 길 Part 1’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했다. 앞서 주변에 돈을 빌려줬을 뿐 아니라 어려운 이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며 무료 공연을 자청해왔음이 알려지기도 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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