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위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이 전 대표가 지난 조사(6월 둘째 주)보다 1%p 오른 23%로 가장 응답률이 높았다.
한 전 위원장은 17%로 2위를 기록하며 지난 조사보다 2%p 오른 수치를 보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는 5%, 홍준표 대구시장·오세훈 서울시장 각각 3%,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국민의힘 원희룡 대표 후보 각각 2%,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1% 순이었다.
38% 응답자는 특정 인물을 고르지 않았다.
지지 성향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자(327명)의 45%가 한 전 위원장을, 민주당 지지자(289명)의 55%가 이 전 대표를 지지했다.
2021년 1월 이후 이 전 대표 선호도 최고치는 27%(2021년 2월·11월, 2022년 9월), 한 전 위원장은 24%(2024년 3월)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응답률은 12.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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