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배우 김우석(30·사진)이 지병 악화로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됐다.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5일 김우석이 전부터 앓던 앓던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 악화돼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됐음을 알렸다. 김우석은 지난해 4월4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10월3일 전역 예정이다.
소속사는 “김우석이 복무의 의무를 다하던 중 이전부터 앓던 요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인한 신경뿌리병증이 발생했다. 군 복무 중에도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다. 일상생활과 훈련을 받지 못할 정도로 증세가 악화됐다”며 “군 법규에 의한 심사 절차를 거쳐 '현역 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복무 기관과 소집일을 통보 받는 대로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할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치료와 재활에 집중, 앞으로 연기 활동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2로 데뷔해 드라마 ‘반의 반’(2020), ‘너와 나의 경찰수업’·‘군검사 도베르만’(2022)·‘금혼령’(2022~2023)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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