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고령화시대에 맞춰 대사증후군 무료검진 대상자를 기존 20세 이상 64세 이하에서 69세 이하까지 늘리기로 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높은 혈압과 혈당, 높은 중성지방, 낮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를 3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상태를 뜻한다.
은평건강관리센터는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 검사 5종과 체성분검사 대상자 기준을 이같이 확대했다.
구는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실도 상시 운영 중이다. 고령자가 직접 보건소를 찾기 힘든 장애인시설이나 재래시장, 영세사업장 등에 찾아가 대사증후군 검진과 상담을 해준다.
검진을 받으려면 은평건강관리센터나 은평구보건소 응암지소, 구산지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구윤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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