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친동생이 마련한 새 아파트 이사를 돕는 김대호의 모습이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대호는 ‘다마르기니’(다마스+람보르기니)로 이삿짐을 목적지까지 옮긴 후 동생이 앞으로 살게 될 아파트를 보고 가슴이 벅차오른다.
그는 청약에 당첨된 동생과 아파트 입주를 위한 퀘스트를 하나씩 수행하면서 마주한 이웃들에게 “제 동생이 여기 살 것” 이라며 주변 이웃들에게 싱글벙글 미소로 인사를 건넨다.
두 사람은 거실 뷰를 마음껏 감상하며 본격적인 이삿짐 정리를 시작한다.
마냥 행복할 것 같았던 분위기에 뜻밖의 위기가 닥쳐온다. 새집을 마련한 동생의 로망 실현을 위해 직접 가구 조립에 나섰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다. 가구 조립에 자신감을 드러내던 그는 예상을 빗나가는 상황에 당황한 기색을 내비친다.
공개된 사진에는 입술을 꽉 물고 점점 얼굴이 붉어지며 분노 게이지가 차오른 모습과 두 손으로 머리를 뜯는 김대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과연 김대호가 동생의 로망을 이뤄줄 수 있을지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고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jolichiot@seh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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