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불교TV가 경기도 일대 사찰에서 붓다회 회원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절캉스’ 이벤트로 여름철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
15일 BTN에 따르면 절캉스는 경기도 가평의 대원사(8월3~4일)와 가평 백련사(8월24~25일)에서 각각 진행하며, 붓다회 회원 가입자가 초청 대상이다.
바닷가나 계곡에서 휴가를 보내는 바캉스, 호텔에서 즐기는 호캉스, 산어촌을 찾는 촌캉스 등과 달리 ‘절캉스’는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음을 정화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명상과 기도로 마음을 가다듬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짧지만 아름답고 평화로운 휴가이자, 일상에서 조금 더 평화롭고 안정될 삶을 살아갈 계기가 될 것으로 BTN은 기대하고 있다. 절캉스는 BTN불교TV 붓다회팀이 진행한다.
명지산에 위치한 대원사는 아픈 사람을 위한 기도도량으로 알려져 있으며, 백련사는 아름다운 산에 둘러싸인 모습이 연꽃에 둘러싸인 것과 비슷해 이름이 붙었다.
BTN 관계자는 “고즈넉한 사찰에서 힐링 명상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스님의 소참법문, 커피타임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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