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새만금 국가산단에 산업용 가스 공급… 한국특수가스 공장 착공식

입력 : 2024-07-17 17:18:06 수정 : 2024-07-17 17:18:0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이차전지 기업에게 산업용 가스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전북도는 17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한국특수가스 새만금 산단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와 한승문 한국특수가스 대표이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특수가스는 총 715억원을 투자해 새만금 국가산단에 공기 분리 장치인 ASU플랜트를 건설해 입주 기업의 생산 활동에 필요한 산소(O2)와 질소(N2), 아르곤(Ar) 등 산업용 가스를 내년 10월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산업용 가스는 산업 전반에 걸친 필수 소재로, 최근에는 이차전지 산업 발전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는 데다 새만금 국가산단에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대규모 유치가 이어지고 있는 추세여서 적기 공급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특수가스는 1968년 설립된 산업용 가스 공급 전문기업이다. 이차전지와 반도체,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필수적인 산업·의료용 고압가스를 제조, 충전, 판매하며 성장해 온 향토기업이다. 업체는 최근 배기가스의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하고 액화탄산 제조 시설을 건립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민선8기 이후 새만금에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산단 내 산업용 가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공장 착공으로 입주기업들에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하고 한국특수가스가 새롭게 도약하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피프티피프티 키나 '청순&섹시'
  • 피프티피프티 키나 '청순&섹시'
  • 박신혜 '미소 천사'
  • 이세영 '청순미 발산'
  • 뉴진스 다니엘 '반가운 손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