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플랫폼 전문기술 기업 씨피랩스(구 코인플러그)는 웹3 서비스 개발의 장애를 줄여줄 ‘WEB2X(웹투엑스)’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시작된 WEB2X는 기업이나 서비스 제공자들이 웹3 개발 지식, 개발자, 인프라 등의 장애로 인해 웹3 시장 진출 사업성 테스트를 주저하거나 포기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개발 없이 API 연결만으로 웹3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웹3 서비스 구축 플랫폼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WEB2X를 이용해 웹3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개발 인력의 세팅,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및 감사, 지갑 개발 등에 소모되는 비용과 시간을 기존 웹2 개발 언어인 자바스크립트를 통한 API 연결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
WEB2X를 이용하면 기존의 불편한 웹3 지갑 인증 방식을 페이스 아이디(Face ID)나 패스 키(Pass Key)와 같은 편리한 방식으로 변경할 수 있다. 기존 웹2 사용자 경험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서비스 카테고리별 API 패키지 구성으로 웹3에 대한 지식 없이도 원하는 API를 선택할 수도 있다.
WEB2X를 개발한 씨피랩스는 2013년부터 10여 년간 다양한 국가 기관 및 기업들의 웹3 메인넷과 서비스를 개발하며 웹3 전환과 확장을 주도해 온 기술 기업이다. 이번 WEB2X 출시를 통해 다양한 웹2 기업들의 웹3 시장 진출을 도와 시장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충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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