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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파리올림픽 현장서 응원…"대중교통·도보 이용 예산절감"

입력 : 2024-07-22 16:28:20 수정 : 2024-07-22 16: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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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제33회 파리 올림픽 현장에서 도 소속·출신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한다.

 

파리 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17일간 열린다. 우리나라는 22개 종목에 선수 139명, 임원 83명 등 222명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강원도 소속은 7개 종목에 13명(선수 12명, 임원 1명)이다. 도 출신은 7개 종목에 8명(선수 6명, 임원 2명)이 참여한다. 종합하면 수영, 펜싱, 체조, 레슬링, 유도, 핸드볼, 양궁, 탁구 등 11개 종목에서 21명(선수 18명, 임원 3명)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2일 기자실에서 파리올림픽 출장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김 지사는 양희구 도 체육회장을 비롯한 도 공무원 5명, 도 체육회 관계자 4명으로 구성된 강원이·특별이 응원단을 구성해 현지를 찾는다.

 

김 지사는 파리 올림픽이 가까워질수록 물가가 치솟을 것을 예상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응원단을 꾸리고자 지난해부터 항공료와 숙박비를 미리 예약해 예산을 절감했다.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차량을 빌리지 않고 대중교통과 도보를 이용해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5개 획득과 15위 유지가 목표다. 도는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많은 금메달이 걸린 종목은 수영이다. 황금 세대의 등장으로 르네상스를 맞이한 한국 수영은 27일 첫 금메달 기대를 받고 있다. 강원도 소속 김우민, 황선우 선수가 출전한다.

 

펜싱 이혜인 선수는 개인·단체전에 모두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체조 신솔이, 레슬링 이승찬, 유도 한주엽 선수도 메달에 도전한다. 삼척시청 핸드볼팀 김보은, 박새영, 전지연 선수도 이번 국가대표에 합류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선수단 139명 가운데 강원도 소속 선수가 12명이고 수영과 펜싱 종목은 메달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 도 소속 선수들이 기량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제대로 응원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5월에도 파리올림픽에 출정하는 등 도 소속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직접 찾아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선수촌 선수 500여명에게 안흥찐빵 28박스(700개)를 전달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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