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손병복 군수가 산림청에 울진금강송에 대한 특별 관리를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날 손병복 군수가 정부 대전청사에서 임상섭 산림청장을 만나 울진금강송에 대한 특별 관리를 요청했다.
손 군수는 임 청장에게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폭설과 폭우 등의 자연재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월 울진에 내린 대규모 폭설로 인해 대왕소나무를 비롯한 500년 이상 된 소나무 군락지에 피해가 발생했다며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사업비 400억원 규모의 국립 산지생태원 조성과 동서트레일 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국비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손 군수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의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관련 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손병복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 해결 및 중점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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