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지역 단체 관람객에게 체험료의 절반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이달과 다음 달 농촌테마파크를 찾는 지역 내 기관이나 단체이다. 최소 참가 인원은 10명, 최대는 70명까지다.
현재 용인시 농촌테마파크에선 36종류의 단체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농촌체험지도사 교육을 수료한 지역 농업인이 강사로 참여한다.
체험행사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된다.
지원을 원하는 단체는 체험일 기준으로 최소 보름 전까지 용인시 통합예약사이트에 접수하면 된다. 참가요금은 1인당 5000원부터 3만원까지 다양하며, 3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내 단체에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홍보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준다”고 설명했다.
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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