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문화재단(이사장 천동희)이 코미디언 심현섭과 탤런트 김가란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천문화재단은 “ 두 사람은 대중에게 친근감을 주는 연예인으로 양천구와 인연이 깊은 만큼 앞으로 홍보대사로 우리 재단이 구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양천구에 거주하는 심현섭은 2000년대 초반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밤바야~”라는 대사로 인기를 얻은 중견 코미디언이다. 현재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하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함께 위촉된 탤런트 김가란은 ‘비밀의 남자’, ‘오케이 광자매’, ‘우아한 제국’ 등 굵직한 일일드라마에 출연해 시청자의 호평을 얻고 있다. 양천구에서 초·중·고를 나와 양천구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두 사람은 앞으로 양천문화재단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함께한다.
천동희 양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양천구와 인연이 깊은 두 사람을 재단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두 사람과 함께 주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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