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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18살 연하 아내 사야 입덧 심해 “김치 냄새 힘들어해”

입력 : 2024-07-25 08:09:03 수정 : 2024-07-25 0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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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화면 캡처

배우 심형탁의 아내 사야가 임산부의 고충을 토로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사야가 입덧으로 고생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심 씨가 요즘 사야랑 밥을 한 자리에서 못 먹고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사야는 "심씨는 음식 먹을 때 김치가 꼭 필요하지 않냐. 근데 요즘 김치 냄새, 고춧가루 냄새가 고통스럽다"라며 입덧 증세를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에 냉장고를 열면 김치 냄새가 나서 김치 있는 쪽은 아예 안 연다. 같이 먹고 싶은데 심씨는 김치가 먹고 싶지 않냐. 그래서 이제 따로따로..."라며 "먹을 수 있는 건 과일이나 주스, 신 음식이다. 배고파서 뭔가 먹어야 하는데 목에 뭐가 걸려있는 느낌이다. 기분이 나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심형탁은 "혼자 고생하게 해서 미안해"라고 사과하자, 사야는 오히려 "내가 미안하다. 요리 못해주잖아"라고 걱정했다. 심형탁은 스튜디오에서 요즘 컵라면을 많이 먹는다고 부연했다.

 

심형탁이 원하는 2세 성별을 묻자 사야는 "나는 심 씨의 아들이 보고 싶다"라며 심형탁의 매력을 똑닮은 아들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목소리나 운동 능력 그런 거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심형탁은 "이 얘긴 좀 감동이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심형탁은 18세 연하의 일본인 히라이와 지난해 한국과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지난 12일 소속사 알로말로 휴메인엔터테인먼트는 히라이가 임신했으며, 내년 1월 말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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