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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거미에게 여장 사진 보여줘...“거울 봤더니 아름답던데”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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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7-25 14:09:59 수정 : 2024-07-25 14: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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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여장을 하면서 도움을 준 스태프들을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배우 조정석이 여장 후 자신의 미모에 대해 언급하며 아내 거미의 반응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야 너두 웃길 수 있어! | EP.50 조정석 신승호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조정석과 신승호가 웹예능 ‘살롱드립2’에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조정석과 신승호는 자신들의 출연작 영화 ‘파일럿’을 홍보했다. 해당 영화는 스타 파일럿으로 고공행진하던 ‘한정우(조정석)’가 순간의 잘못으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되면서 여동생 신분으로 파격 변신해 재취업에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장도연은 조정석의 분장이 아주 잘 됐다고 칭찬했다. 이번 작품에서 조정석이 여장을 선보이며 영화 포스터에도 해당 이미지가 삽입됐기 때문. 그는 “어떻게서든 저를 변신시켜야 하니까 분장팀과 의상팀이 노력을 많이 했다”고 후일담을 밝혔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쌍꺼풀 테이프를 붙여보는 등 많은 고민을 거쳤다고.

 

조정석이 여장한 모습을 아내 거미에게 보여줬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장도연은 신승호에게 여장한 조정석의 첫인상에 관해 묻기도 했다. 그는 “현장에 갈 때마다 (조정석의 여장 때문에) 하루하루 설레고 오늘은 어떤 분장일지 궁금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 역시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한 번은 여장한 상태로 머리가 젖은 장면을 촬영했다는 것. 그는 “샤워하고 나오면 가끔 달라 보일 때가 있잖아요”라면서 “거울을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고 고백했다. 그날 셀카를 많이 찍어 기록으로 남겼다고 덧붙이기도.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커피숍에서 대기하는 중인데 햇볕도 좋고 조명도 좋았다”며 “휴대폰을 무심히 켜서 얼굴을 본 순간 ‘뭐지?’라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그때도 역시나 셀카를 찍었다고.

 

이에 장도연이 “거미에게 보여준 적 있냐”고 질문하자 “보여줬더니 ‘진짜 예쁘다’고 해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딸에겐 아직 보여준 적 없다고. 그는 “전 작품에서 화를 내는 장면을 보고 놀라서 싫어했다”며 “행여나 여장 모습을 보고 놀랄까 봐”라고 이유를 밝혔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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