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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인구감소지역 임신부 리조트로 태교여행 떠난다

입력 : 2024-07-29 15:39:50 수정 : 2024-07-29 15: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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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임신부 태교여행을 본격화한다.

 

도는 29일 휴양시설 4곳과 임신·출산·육아 친화환경 조성, 저출생 극복 공동 대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휴양시설은 호반호텔앤리조트(제천 포레스트&레스트리 리솜),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일라이트호텔, 창조레저개발(스테리움) 4곳이다.

 

이날 협약의 첫 사업은 맘(Mom)편한 태교패키지 지원사업이다.

충북도가 도내 휴양시설 4곳과 손잡고 29일부터 시행하는 ‘태교패키지 지원사업’ 포스터. 충북도 제공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장소로 원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태교여행이다.

 

임신 출산 기반이 부족한 인구감소지역 내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태교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도내 휴양시설과 연계해 차별화한 태교여행을 제공한다.

 

도내 인구감소지역은 제천시와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괴산군, 단양군 6곳이다.

 

도는 지난달 태교패키지 지원사업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다.

 

이어 사업 참여 휴양시설 모집 공고를 통해 이달초 휴양시설 4곳을 선정했다.

 

태교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이용권, 인피니티풀, 스파 등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사상체질 진단과 한방차 시음, 목장체험, 민물장어 미식체험, 불멍체험 등 시설별 특색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인구감소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임신부(동반 1인 포함)로 300명 정도다.

 

신청은 이날부터 가능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도는 다음달부터 결혼비용 출산가정의 대출 1000만원 내 이자를 지원한다.

 

자녀가 5명 이상인 초다자녀 가정에 매년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다음달 시작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휴양시설과 함께 임신, 출산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복지증진 지원사업을 지속해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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