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호(KB국민은행)와 오예진(IBK기업은행)이 공기권총 혼성 경기에서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원호와 오예진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혼성 본선에서 579점을 합작해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들은 30일 열릴 결선에서 580점으로 본선 3위를 한 마누 바커-사랍조트 싱(인도) 조와 동메달을 놓고 겨룬다.
한국 사격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582점을 쏜 본선 1위 튀르키예와 581점의 본선 2위 세르비아가 금메달 결정전으로 직행했다.
이번 대회 공기권총 10m 여자 금메달리스트 오예진은 혼성 경기에서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하면서 대회 2관왕에 오를 기회는 놓쳤다.
함께 출전한 조영재(국군체육부대)-김예지(임실군청) 조는 577점을 쏴 7위로 본선을 마감해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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