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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최세빈,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 패배…동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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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7-30 03:29:49 수정 : 2024-07-31 01: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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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빈(전남도청)이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최세빈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마농 아피티-브뤼네(프랑스)에게 12-15로 졌다.

2000년생으로 개인 세계랭킹 24위인 최세빈은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에무라 미사키(일본)를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킨 데 이어 8강전에서 대표팀 동료 전하영(서울특별시청)에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입했다.

하지만 세계랭킹 5위이자 2021년 도쿄 올림픽 개인전 동메달리스트인 아피티-브뤼네는 잡지 못하며 동메달을 노리게 됐다.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사브르 여자 개인전 32강 경기에서 한국 최세빈이 미국 타티아나를 상대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세계 6위의 강호 올하 하를란(우크라이나)과의 동메달 결정전은 이날 오전 3시 50분 이어진다.

최세빈이 동메달을 획득하면 남자 사브르 개인전의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의 금메달에 이어 한국 펜싱의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이 된다.

아울러 2012년 런던 대회 김지연의 금메달에 이어 한국의 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 두 번째 메달도 나온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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