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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양궁 임시현·김우진, 이탈리아 꺾고 혼성전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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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8-02 22:13:09 수정 : 2024-08-02 22: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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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현(한국체대)과 김우진(청주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혼성전) 준결승에 진출했다.

임시현과 김우진은 2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혼성전 8강전에서 이탈리아의 키아라 레발리아티, 마우로 네스폴리를 6-2(34-38 39-37 38-36 40-38)로 물리쳤다.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김우진, 임시현이 2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진행된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8강 이탈리아의 키아라 레발리아티, 마우로 네스폴리 조와의 경기에서 주먹을 부딪히고 있다.

임시현과 김우진은 스페인을 제압하고 올라온 인도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10시 31분 결승 진출을 다툰다.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안산(광주은행)과 김제덕(예천군청)이 우승한 한국은 이 종목 2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앞서 열린 남녀 단체전에서 김우진과 임시현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혼성전에서도 우승하면 둘 다 2관왕에 오른다.

지난해 처음 국가대표 1군에 뽑혀 혜성처럼 등장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오른 임시현은 올림픽 무대에서도 3관왕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김우진은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궁사로서 한국의 올림픽 남자 단체전 3연패에 기여했다.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 이탈리아와의 8강에서 한국 임시현이 김우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그는 올림픽 무대에서 남자 단체전을 제외한 종목에서는 단 한 개의 메달도 따내지 못한 아쉬움을 안고 혼성전에 도전하고 있다.

임시현과 김우진의 랭킹 라운드 합계 점수가 가장 높아 1번 시드를 받은 한국은 대만과 첫판에선 슛오프 승부 끝에 승리했다.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 한국은 두 발을 8점에 쏘며 1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2, 3세트를 가져오며 분위기를 바꿨다.

2∼4세트에서 6발 모두를 10점에 꽂은 김우진의 강심장이 빛났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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