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증여세·상속세 개정안과 관련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자 ‘2024년 맞춤형 세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설명회는 22일 오후 2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국세청과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네이버 블로그 10만 구독자를 보유한 부동산 세금전문강사 ‘미네르바 올빼미’(김호용씨)가 연단에 선다. 김씨는 최근 발표된 세법 개정안에 따른 절세 방안을 강의할 예정이다. 구는 “참석한 구민들이 변화하는 세제 정책에 대한 발 빠른 정보를 얻고,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구는 당초 9월에 세무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발표된 세법 개정안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변화하는 세금 정책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앞당겨 진행하기로 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나 전화(☎02-2155-7370~5)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세무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구는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부동산 세금 분야에 대해 지난 4월 반포심산기념문화센터, 7월 방배열린문화센터에서 맞춤형 세무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재테크 등 절세방안, 슬기로운 부의 이전 등에 대한 강의로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구는 구민 누구나 시·공간의 제약없이 세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세무 전문 메타버스 ’택스테이션(Tax-Station)을 운영하고, 사회 초년생인 청년 창업자들의 세금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청년층 세무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구민들이 변화될 세법에 대해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맞춤형 세정서비스로 구민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