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인하가 부른 '사랑이 사랑을'의 작곡가 안정현이 1년여의 투병 끝에 지난 3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음악인들 사이에서 더 유명한 대중음악가'로 불린 고인은 그룹 '사랑과 평화'와 '들국화', '신촌 블루스' 등의 건반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했다. 또 명품 피아니스트이자 하모니카 연주자로 재즈, 발라드, 록, 펑키 등의 분야에서도 폭넓은 연주 활동을 했다.
서울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는 가수 강인원, 권인하, 배철수, 박강성 등 동료들이 찾아와 고인을 애도했다. 6일 오전 8시 발인한다.
<연합>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