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사용하는 정자에 개인이 텐트를 설치해놓고 사용하는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지난 1일 '정자가 네 거세요? 이기적인 ○○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텐트인지 그늘막인지 쳐놓고 집기 깔아놓고 낚시의자 깔아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 사람들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이용하느냐. 이기적인 사람들"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 설명에 따르면 사진 속 해당 정자는 경북 영덕에 위치한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앞에 위치한 것으로, 본래 방문객이 잠시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알려졌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발 상식적으로 살자" "바로 신고하자" "공용 텐트인 것 같은데 같이 쉬면 될 듯" "저 곳이 개인 소유 정자면 인정" "벌금 세게 내도록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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