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승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영국 선수의 여자친구가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막내딸로 알려져 화제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파리 올림픽 승마 쇼 점핑 금메달리스트 해리 찰스가 스티브 잡스의 딸인 이브 잡스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2일 이브 잡스는 자신의 SNS에 금메달 축하 글과 함께 찰스가 자신을 향해 달려와 포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지난 4일 찰스의 SNS에 올라온 글에 이브는 “사랑해”라는 댓글을 남겼고 찰스 또한 “사랑해”라고 답했다.
데일리 메일 인터뷰에서 영국 승마 관계자는 “이브 잡스가 해리 찰스의 여자 친구가 맞다”며 “둘이 사귄 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찰스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인 이브 잡스 역시 승마 선수 경력이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전 세계 25세 미만 승마 선수 1000명 중 5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둘은 국제 승마 대회에서 만나 사랑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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