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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국 남자탁구 '동유럽 최강' 크로아티아 꺾고 단체전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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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8-06 18:44:08 수정 : 2024-08-06 18: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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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중국 승자와 7일 오후 5시 격돌

한국 남자 탁구가 동유럽 최강 크로아티아를 물리치고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8강에 진출했다.

장우진(세아 후원),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으로 팀을 꾸린 한국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매치 점수 3-0으로 완승했다.

크로아티아는 국제탁구연맹(ITTF) 팀 랭킹에서 동유럽 국가 중 가장 높은 11위에 랭크돼있는 강호다. 한국은 다섯 계단 높은 6위.

크로아티아는 한국 대표팀이 16강에서 가장 피하고 싶었던 상대였다.

크로아티아 선수들이 그간 국제무대에서 한국 선수들의 덜미를 여러 번 잡은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은 이번에 '완벽승'을 거뒀다.

직전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무대에서 집중적으로 합을 맞춰 본 장우진-조대성 조가 승리의 선봉에 섰다.

1복식에서 크로아티아의 필리프 젤코-안드레이 가치나 조를 3-0(11-4 11-7 11-6)으로 격파해 기선을 제압했다.

2단식에 나선 임종훈(29위)은 여세를 몰아 크로아티아 선수 중 랭킹이 가장 높은 푸차르(51위)를 3-0(11-2 11-7 11-9)으로 물리쳐 한국의 승리를 예감케 했다.

3단식의 '에이스' 장우진(13위)은 안드레이 가치나(62위)를 3-1(11-6 7-11 11-6 11-4)로 돌려세워 경기를 끝냈다.

지난 6월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남자 단식 32강전에서 가치나에게 당한 패배를 더 큰 무대에서 깔끔하게 되갚아줬다.

한국은 중국-인도 경기 승자와 한국 시간 7일 오후 5시 대결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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