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쿵' 엘베에서 조깅하던 中 여성…아찔한 사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조깅하던 한 여성 탓에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중국 허베이TV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남동부 안후이성에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조깅하던 한 여성이 갑작스러운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바닥에 크게 넘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조깅을 하던 한 여성 탓에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오더니 제자리에서 뛰기 시작한다.

순간 엘리베이터가 이상하다고 느낀 여성은 잠시 주위를 둘러보며 멈추는 듯 했지만, 별 이상이 없자 곧바로 다시 뛰기 시작했다.

그러다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심하게 흔들리며 추락했다.

다행히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다 멈추면서 이 여성은 넘어지긴 했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아이들도 엘리베이터에서 뛰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안다" "무지하고 겁이 없다" "4~5살 어린이가 하는 행동을 어른이 하고 있다"고 여성을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