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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6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 연다

입력 : 2024-08-13 14:43:00 수정 : 2024-08-13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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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026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를 열고,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부산시는 13일 부산 서구 윈덤그랜드부산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9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5개 전략과 15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13일 부산 서구 윈덤그랜드부산에서 열린 ‘제19차 부산미래혁신회의’에서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5개 전략과 15개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의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비전은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도약’이다. 이를 위한 5개 전략은 △하이엔드 관광 콘텐츠 육성 △글로벌 도시 관광 선도역할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글로벌 관광수용태세 △부산형 특수목적관광 도시 조성이다.

 

먼저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매력도시 조성을 목표로 부산만이 가지는 ‘하이엔드(최상급) 관광 콘텐츠 육성’을 위해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글로벌 워케이션 도시·글로컬 야간 관광 도시·글로벌 미식관광 도시를 조성한다. 특히 글로벌 지식 재산권(IP) 기반 시설 확충과 콘텐츠를 강화하고, 글로벌 디지털 노매드(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사람) 도시 10위권 진입, 세계적 수준의 글로컬 야간관광 도시 정착, 글로벌 미식관광 도시 브랜드 정착을 목표로 ‘하이엔드 관광 콘텐츠’를 집중 육성한다.

 

두 번째 전략은 대한민국 제1호 국제관광도시로서 ‘글로벌 도시 관광 선도적 역할’을 위한 외연 확장이다. 이를 위해 유엔세계관광기구 동반 파트너십 강화·관광서밋부산 론칭·글로벌 관광진흥기구(TPO) 혁신 역량 강화 등 3가지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대한민국 제1호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 기반은 글로벌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부산형 해양관광콘텐츠·크루즈관광 활성화 등의 세부과제를 통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수륙양용투어버스와 해상택시 등 새로운 해상관광 콘텐츠를 본격 도입할 방침이다.

 

세계적 수준의 편안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글로벌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위해선 세계적 수준 관광인프라와 개방적이고 친화적인 여행환경을 조성한다. 또 디지털 관광환경 개선과 외국인 전용 비짓부산패스와 부산페이 활성화, 부산시티투어버스 노선 다양화를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부산형 특수목적관광(SIT) 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경쟁력은 마이스산업 기반시설 조성과 부산형 마이스 콘텐츠 육성, 글로벌 의료관광허브도시 조성을 통해 확보한다. 이를 통해 마이스·의료관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10위 마이스 도시 진입과 외국인 환자 3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부산시의 브랜드 가치가 급상승하면서 세계인이 주목하는 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감소했던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소비액도 급증하고 있어 지금이 부산 관광 성장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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