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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대, 베트남서 고교·대학 방문 유학생 유치 홍보

입력 : 2024-08-13 15:17:19 수정 : 2024-08-13 15: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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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대는 개교 30주년을 앞두고 베트남 유학생과 어학원생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나주대 국제교류처는 9~14일 베트남 하노이시 고등학교와 전문대학교, 유학원 등 6곳을 방문해 유학생 유치 홍보와 함께 교류·협력 협약을 맺었다.

 

나주대 국제교류처는 13일 하노이시 인근 박닝성에 위치한 수산기술경제대학(FISHERIES AND TECHNICAL ECONOMIC COLLEGE)에서 이 대학과 인적 교류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1962년에 개교한 이 대학은 지금까지 5만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양식업과 해산물, 식품기술, 생명공학, 수의학 등 농업과 수산 분야 13개 학과를 두고 있다. 50㏊규모의 양식장과 정부·기관이 출연한 67개의 연구소를 두고 있다. 물고기의 양식과 질병 예방, 치료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수산특화 대학이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는 양 대학간 교수·학생 교류와 공동 연구 프로그램 개발, 인터십 프로그램, 문화와 교육 교류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양 대학은 매년 일정한 자격을 갖춘 교수와 학생을 선발해 교환 수업과 연구 등을 통해 우수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또 양 대학은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날 타이 탄 빈 부총장은 “한국의 대학과 인재 양성에 대한 공동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한-베 교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인턴십 과정에 책임감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주대 국제교류처는 전날 하노이시 막딘치 고등학교를 방문해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학 설명회를 가졌다. 나주대는 이날 유학을 마친 후 광주와 전남에서 취업해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을 홍보했다. 이 고교 흐엉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한국 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올해 안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구체적인 유학 정보를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나주대 유학 담당자 판 로안은 “한국의 대학에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문의가 갈수록 늘고 있다”며 “유학을 가고 싶어가는 베트남 학생들은 무엇보다도 사전에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주대는 이번 방문기간에 하노이시 유학원 4곳을 방문해 유학생 유치 활동을 벌였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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