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힌두교 신자들이 소수 종교에 대한 폭력과 탄압을 멈추라며 시위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무슬림이 전체 인구 가운데 90% 이상을 차지하며 힌두교도는 약 8% 정도다. 지난 5일 셰이크 하시나 총리가 사임한 후 인도로 달아나고, 그가 이끄는 세속주의 정당 아와미연맹(AL)이 힌두교와 가깝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최근 힌두교 신자들이 공격받고 있다.
<연합>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