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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학창 시절 체벌 당한 이유? “학교에서 패딩 못 입게 하더라”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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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8-14 09:30:41 수정 : 2024-08-14 09: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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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 학창 시절 반항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배우 이동욱이 고등학생 때 체벌을 당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200만 기념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이동욱, 방송인 지석진,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동욱은 유재석에게 예의가 있다고 칭찬받았다. 같은 고등학교 출신 선배 지석진을 먼저 챙겨줬기 때문. 그는 “어렸을 때 맞으면서 커서”라며 “솔직히 우리 학교 다닐 때는 체벌 진짜 많았잖아요”라고 서두를 열었다.

 

유재석 역시 “이런 이야기를 해서 죄송하다”면서도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진짜 그렇게 맞았다”고 회상했다. 이동욱의 학창시절은 20~30년 전으로, 마찬가지고 체벌이 있었다고. 지석진은 과거 이야기에 공감하며 “너를 때릴 곳이 어디 있다고 때리냐”며 속상해했다.

 

이동욱이 선생님에게 맞았던 이유를 공개했다.

 

이동욱이 체벌 경험을 고백하자 유재석은 의아해하기도. 이동욱의 성격상 그럴 일이 별로 없을 것 같다는 것. 그는 “한 번 그렇게 맞은 적이 있었다”며 “나가라고 하길래 진짜 학교 밖으로 나갔다”고 고백했다. 이후 바로 어머니에게 전화를 드렸다고 덧붙이기도.

 

그는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 이동욱은 엄마 목소리를 들으니까 오히려 더 눈물이 났다고 말하면서도 “엄마가 더 화내더라”며 “죄송하다고 하고 다시 들어가라고 하셔서 들어갔다”고 웃음 지었다. 교무실로 불려가서 더 혼나기도 했다고.

 

유재석도 자신의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나는 보통 혼나던 이유가 비슷했다”며 “장난치거나, 까불거나 혹은 웃기려고 하거나 떠들다가 보통 그런 거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동욱은 혼났던 이유가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교에서 패딩을 못 입게 했다”며 “떡볶이 코트 정도만 입는 것이 교칙이었는데 한겨울에 너무 춥잖아요”라고 호소했다. 과거 학교에서는 난로도 제대로 안 틀어줬기에 입고 갔다고. 패딩을 벗으라는 말에 울상인 상태로 벗었다가 그런 상황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설명을 들은 유재석은 “요즘은 교실에 히터 들어오나?”라고 질문했다. 지석진은 “라디에이터 아니었나”라고 떠올렸으며 이동욱은 “벽에 난로 두 개 붙어서 있던 거 아니었나”라고 회상했다. 아무튼 시설이 되게 좋은 학교였다고 덧붙였다.

 

지석진과 이동욱은 서울시 신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다만 지석진은 1985년에 졸업했으며 이동욱은 2000년에 졸업해 시기는 커다란 차이가 난다. 이동욱은 “학교에 체육관도 있고 야구로도 되게 유명했다”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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